[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박물관은 '조선시대 송설체(松雪體) 명필' 특별전과 '2024 수원박물관 메타버스'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VR(가상현실)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VR 홍보 포스터. [사진=수원시] |
수원시 박물관 홈페이지(https://smuseum.suwon.go.kr/)>수원박물관>전시안내>온라인박물관에서 VR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송설체 명필' 특별전은 송설체를 만든 조맹부(趙孟頫 1254~1322) 탄생 77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원박물관에 전시됐다.
조선 왕실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송설체가 유행·변화하는 과정과 조선시대 서예사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2024 수원박물관 메타버스'는 지역 문화 상생발전을 위해 수원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진·학생들이 협력해 제작한 실감형 메타버스 전시 콘텐츠다.
수원역사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 어린이체험실, 북카페, 야외전시장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온라인 VR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수원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