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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 전방산업 생산량 증대에 따른 수혜-대우

기사등록 : 2006-12-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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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김평진 애널리스트는 15일 성호전자 분석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TV 및 IP TV용 셋톱박스 등 전방산업 생산량 증대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새 제품 매출에 대한 기대는 잠시 미루고 기존 제품 매출을 늘리자라는 전략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올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다"며 "높은 매출증가율이 낮은 영업이익률을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성호전자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디지털 TV 및 IP TV용 STB 등 전방산업 생산량 증대에 따른 수혜

필름콘덴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성호전자는 2006년, 고(高)부가가치와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고체콘덴서의 생산 및 판매를 시도하였으나 기술력 부족과 높은 불량률로 인해 제품 양산을 지연시켰다. 그리고 기존 주력 제품이던 필름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PSU)의 생산확대로 경영전략을 변경하게 되는데, 이는 LCD 및 PDP 등 디지털TV 생산량 확대로 인한 필름콘덴서 수요 증대와 IP TV의 출현에 따른 STB용 전원공급장치(PSU)의 수요 증가 때문이다. 새로운 제품의 매출에 대한 기대는 잠시 미루고, 기존에 잘하던 제품을 더욱 잘하자는 전략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반영이 2006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90원

2006년 예상 EPS 기준의 현재 PER은 10.1배이며 2007년 실적을 반영한 PER은 6.0배 수준으로 대우증권 유니버스 전자부품업종 PER 14.2배, 10.0배 대비 74%, 58% 수준이다. 성호전자의 생산품목이 범용제품이며 완전경쟁시장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 영업이익률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은 동사의 목표주가 산정시 디스카운트 요인이다. 그러나 동사 제품이 사용되는 전방산업에서 신규수요의 창출과 수요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한 높은 매출액 증가율은 낮은 영업이익률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2007년 예상 EPS에 대우증권 전자부품업종 평균 PER 10.0배에 10% 할인한 9.0배를 적용하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09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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