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최규삼 권정호 애널리스트의 이번주 금리전망 보고서 요약입니다.


■ 통상적으로 경기 확장을 반영하는 시장금리의 추세적 상승은 장단기 금리격차의 확대를 수반함. 지난 2Q만 하더라도 시장금리의 상승과 장단기 격차의 확대가 함께 나타났으나 8월 중에는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단기 격차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내었음. 그러므로 추세 상승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 한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통제 가능한 수준임을 밝히고 있음. 유동성 증가속도에 대해 긍정적 견해로 일관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 후 파급시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임.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효과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임. 통제 가능한 인플레이션, 금리 조정의 파급시차,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등을 감안할 때 최소 6개월 동안 콜금리 목표의 현 수준 유지가 예상됨

■ 국고채 만기 자금 9.2조원의 유입은 시장심리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의 CD/은행채 발행 증가에 따른 불안요인도 대출 증가세 둔화,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의 상품경쟁력 회복, 감독당국의 자금조달 지도 등으로 9월을 정점으로 점차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주간 금리 전망] 이번 주 시장금리는 국고 3년물 기준 5.30~5.43%, 국고 5년물 기준 5.35~5.50%의 범위에서 주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