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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글로벌 역량 임원 영입

기사등록 : 2008-07-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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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기자] KTB네트워크(대표이사 김한섭, Hobart L. Epstein)는 글로벌 IB로의 새 출발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해 온 해외 우수인력 5명을 KTB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종합증권업 본인가 승인을 앞두고 있는 KTB네트워크(이하 KTB)는 동남아시아 및 인도에서 KTB 영업망 확보를 위해 응쑤먼(Ng Siew Mun) 고문을, 투자금융(IB)부문 공동 총괄 임원으로 김진호 전무를, 투자금융부문의 기업전략 및 해외사업 담당 임원으로 최범 상무를, 트레이딩 부문 임원으로 이석진 이사를, KTB PE투자담당 임원으로 David Hong 이사를 영입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응쑤먼 신임 고문은 KTB에 입사 전, Strategic Access에서 사장(Founder & Managing Director), BNP Paribas에서 아시아 투자은행 부문 총괄임원, CSFB 싱가포르에서 기업부문 CEO, 슈로더 투신운용(Schroders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에서 동남아시아의 Banking & Capital markets 총괄 임원 등을 역임했다.

김진호 신임 전무는 KTB의 최영수 전무와 함께 투자금융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국내 증권사 및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22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김 전무는 다수의 대형 M&A 및 IPO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업계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KTB 입사 전, UBS 증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에서 전무를 역임했다.

최범 신임 상무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해외사업 본부장, CSFB에서 법인영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국자산공사에서 최범 상무는 IMF때 부실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이끌었고,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 협력 및 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KTB의 트레이딩 부문을 이끌 이석진 신임 이사는 16년 동안 대표적인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트레이딩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 이자율 및 F/X 트레이딩의 전문가인 이 신임 이사는 씨티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을 거쳐, 바클레이스 캐피털(Barclays Capital)에서 이머징 마켓 트레이딩 부문 상무를 역임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중국금융시장에서 인정받는 금융전문가 중 한 명인 David Hong 신임 이사는 KTB 중국 상해사무소에서 KTB의 중국 IB업무 및 투자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국 상해증권거래소, 국영 투자전문회사인 CVIG, ING, DBS 등에서 15년 이상 경험을 쌓은 Hong 신임 이사는 상장주식투자, 리서치, 중견/대기업을 위한 IPO, M&A, 자산운용 관련 Advisory 업무 등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KTB는 지난 3월에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출신인 Hobart L. Epstein 대표이사 영입에 이어, UBS 증권, DBS, 바클레이스 캐피털 등에서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임원을 영입, 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한편 KTB는 임원뿐 아니라 실무를 진행할 주요 인력들도 글로벌 IB 및 해외에서 다수 영입했다.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서 기업금융을 담당한 김민 부장을 비롯해, 글로벌 리서치와 기업금융을 담당할 직원들로 대만인, 중국인 등 해외인력을 채용했다. 이외에도 국내 골드만삭스 및 메릴린치 출신의 인력들도 추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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