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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株, 사우디 S&C투자 가시화+특별법 격상 호재

기사등록 : 2009-02-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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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기자] 경제자유구역법 특별법 격상과 사우디 S&C 새만금 투자가 가시화되면서 새만금관련주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새만금 개발사업에 투자의사를 밝혔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르알 살람홀딩그룹이 전북 군산시 비응도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가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알 살람홀딩그룹은 새만금 투자사업 중 먼저 비응도에 특급호텔을 비롯해 레지던스호텔, 기타 관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식에 귀빈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다르알 살람홀딩 그룹(회장 나수르 하타미)과 에스앤씨 인터내셔날그룹(회장 사미어 바미어)이 한국지사인 DSK(Dar Al Salam S&C Korea Co.,Ltd.)에서 새만금개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또 나수르 하타미 다르알 살람홀딩 그룹 회장은 오는 3월 한국을 재차 방문해 전라북도, 경제자유구역청, 군산시 등과 비응도에 대한 개발를 위한 기본계약에 나설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특별법으로 격상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토지를 조성원가 인하로 공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강화돼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으로 개정해 공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월이 경과한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은 '국토기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의 계획을 제외한 다른 법률보다 우선 적용될수 있게 됐다.

한편 2일 10시 16분 현재 토비스, 케이아이씨, 자연과환경 등 새만금 관련주들은 3% 이상 상승를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 외에 동우, 모헨즈, 성원건설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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