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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2300억 규모 해외건설 수주

기사등록 : 2009-07-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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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유범 기자]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 'HIB(Housing and Infrastructure Board)'와 2300억원 규모의 '리비아 벵가지 도시 ZONE-6 Infrastructure Project'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금액은 대우차판매의 지난해 매출액 2조6517억원 대비 8.6%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48개월이고 현재 리비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리비아 벵가지 시내 ZONE-6 구역의 전반적인 도시기반시설 교체 및 신설을 하는 공사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존 시가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평가, 도시 디자인 및 기존시설 교체 설계, 노후도로 해체 및 재포장, 상하수도·가스·통신 관로·맨홀 재설치, 가로수 등 도로주변 각종 시설의 재정비 등이다.

대우차판매 건설부문 박상설 사장은 "리비아 벵가지 공사는 대우차판매 공사수주중 가장 큰 액수의 대규모 사업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보장된 국책사업과 해외사업에 집중 공략해 회사 매출신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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