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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환매현상, 서서히 진정될 것\\" -굿모닝

기사등록 : 2009-08-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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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 따르기보다 장기적 관점 접근 필요

국내 주식형펀드의 지속적인 환매로 대규모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굿모닝신한증권은 현재의 환매 흐름이 극단적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은 "당분간 지수상승시 환매는 좀더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지수의 추가적인 안정이 확인된다면 자금유출세의 진정은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그동안 상승추세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을 유인할 수 있어 환매진정이 예상보다 빨리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이계웅 팀장은 "지수가 일정 조정 후 재차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국내 주식형펀드 투자자들에게는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은 일정부분 군중심리적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부화뇌동하지 않는 투자중심을 잡을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그의 제안이다.

그는 "노후생활이 길어질수록 은퇴전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수단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현재 약 3% 수준의 정기예금 등은 한계가 보인다"며 "직접투자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해 단기적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팀장은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금에 대한 성격을 명확히 하여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한 뒤, 단기적 성격의 자금은 안정성을 위주로 하며, 중기적은 혼합적 성격, 장기적은 수익률적 성격을 부각시키는 자산배분적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자시기에 대한 방법은 향후 시장을 예단하는 단기적 타이밍 투자가 아닌 저축의 개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중심리에 따른 묻지마식 투자결과가 저조한 투자 성과를 보였던 사례는 흔하게 접할 수 있다"며 "자산배분과 적립식을 통한 장기적 시각의 방법을 가지고 투자에 임한다면 시장상황이 변해도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훌륭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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