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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피디이, 수소연료전지 소재사업 국책과제 선정

기사등록 : 2009-11-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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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개발사업비 15억 지원

[뉴스핌=홍승훈기자] 휘닉스피디이가 이차전지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소재사업 육성에 두 팔을 걷었다.

전자재료소재 전문기업 휘닉스피디이(대표 최인호)는 지식경제부 산하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사업추진단의 '수소연료전지용 밀봉재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0% 자회사인 휘닉스아이씨피를 통해 2012년까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15억원 중 11억 5000만원을 정부 출연을 통해 지원받아 수행케 된다.

이번 연구과제는 고온에서 장시간 운전되고, 수십에서 수백회의 열싸이클이 반복되는 가혹한 조건 하에서 단전지와 Stainless Port 사이에 완벽한 밀봉을 통해 수소 가스의 외부누설을 막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용 밀봉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CRT용 Powder, PDP용 Powder를 비롯,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본격 양산에 들어간 이차전지용 LMO Powder 등, 기존 Powder 용융 및 분쇄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소재사업의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설명했다.

휘닉스피디이 최인호 대표는 "지난 6월 총 81억 규모의 이차전지 국책과제에 이어 이번에 15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국책과제 선정은 휘닉스피디이의 Powder 소재기술 및 R&D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또 한번 입증 받은 쾌거"라며 "무엇보다 고유가ㆍ녹색성장 트렌드에 우리의 소재기술과 인프라의 효과적인 접목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이어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월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장.단기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현재 국내기업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에서 연료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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