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다산네트웍스가 통신장비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진단에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증권사의 저평가 진단소식에 힘입어 전일보다 3.64%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산네트웍스 탐방보고서를 내고 "통신장비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 된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탐방에서 올 1/4분기 실적을 점검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0억원, 85억원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98.7% 급증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실적이다.
매출증가 원인은 국내 통신 3사의 인프라 투자가 지난해 3/4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영업이익 개선배경에는 고마진 해외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국내 통신사의 단가인하 조정 폭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또한 원자재 구입 단가도 하락한 이유도 영업이익 개선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