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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애플 TV 공개. 손바닥 크기로 99달러

기사등록 : 2010-09-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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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이번달 말부터 시판될 예정인 신형 애플 TV가 1일 (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됐다.

손바닥만한 팜사이즈로 와이파이가 내장된 애플 TV의 가격은 대당 99달러로 책정됐으며 오늘부터 애플 온라인스토어(www.apple.com)을 통해 사전 구입 예약을 할 수 있다.

와이파이 외에 HDMI, 에서네트와 내부 전원을 갖춘 신형 애플 TV는 4 스퀘어인치 크기로 기존 제품에 비해 80% 가량 부피가 축소됐다.

애플 TV 사용자들은 ABC, ABC패밀리, FOX, 디즈니 채널, BBC 아메리카의 프로그램을 각 편당 99센트에, 개봉작 영화는 4.99달러에 온라인으로 임대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넷플릭스, YouTube, Flicker, MobileMe의 동영상 컨텐츠를 볼 수 있고, PC와 Mac에서 음악, 사진, 비디오를 불러올 수 있다.

TV프로그램이나 영화는 임대후 30일 이내에 아무 때나 볼 수 있고, 일단 시청을 시작하면 48시간 내에 끝내야 한다.

임대 가능한 영화는 7000여편으로 이 가운데 3400 여편은 HD포맷이며, 새 영화는 DVD 출시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온라인 영화 임대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뉴질랜드와 영국에서만 가능하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신상품 설명회에서 "새로운 애플 TV는 최대 규모의 HD TV와 영화 온라인 임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이 언제건 원하는 때에 할리웃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애플 TV는 802.11b/g/n 무선네트워크나 에서네트 네트워크, 브로드밴드 인터넷 커넥션, 720p HDTV 케이블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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