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2010국감] 라응찬 비자금 아들에 유입 의혹 제기

기사등록 : 2010-10-22 12:4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변명섭 기자] 22일 국정감사에서 신한지주 라응찬 회장의 비자금이 차남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40살도 안된 라응찬 회장의 차남 라원진씨가 종로구 공평동 재개발에 200억원 넘게 투자하고 있다"며 "라응찬 회장의 비자금 일부가 흘러들어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제기했다.

라원진씨는 종로구 공평동 재개발에 나선 덱스코 제이알티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고 지분 규모는 약 200억원에 달한다.

조 의원은 "이러한 막대한 금액은 라 회장의 비자금 일부나 또는 전부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어 이를 금감원이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응찬 회장은 여러 의혹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고발조치와 더불어 관치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라응찬 회장의 각종 비리 의혹은 특별검사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