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북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심리적 정서적 충격이 당분간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군중심리에 휩쓸리기보다는 한 발 떨어져 냉철하게 판단해야한다며 1800대 중반에서 매수 타이밍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지만 악재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이벤트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선물이 마감전 동시호가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 때 외국인의 매도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대부분 투신권 중심의 헤지성 물량이 나온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헤지 차원의 매도로서 방향성까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1990년대 이후 북한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주가 조정은 최소 1거래일부터 최대 4거래일 정도에 그쳤다. 조정폭은 0.14~6.63% 하락이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재에 대한 충격의 강도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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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