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화제] 현직 리서치센터장, IFRS 쉽게 풀다

기사등록 : 2011-03-15 11:0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황의영 기자] NH투자증권 이종승 리서치센터장(상무)이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면서 그동안 강의록 형태로 모은 자료를 정리, '기업분석 실무와 IFRS 도입의 영향'이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다.

국내에 주가수익비율(PER) 등 기초적인 기업가치 분석 개념이 도입된 1990년대 초 이후, 기업분석 수준은 증시 성장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했지만, 아직 시장에 제대로 된 분석서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책이 외국 번역서여서 우리의 회계체계와 맞지 않았고, 용어선택에도 문제가 많아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동안 애널리스트가 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투자지침서를 발간하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리서치센터장이 직접 기업분석 실무서를 출간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S)의 내용과 IFRS가 적용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슈까지 다루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

이 센터장은 "최근 IFRS 도입에 따라 기업분석에 대한 이해가 더욱 강조되면서 애널리스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분석 현장에서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분석 이론 뿐 아니라, 실제 기업분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실무 중심으로 다뤘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1990년 대우경제연구소 기업분석팀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현재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줄곧 리서치 현업에서 활약해 왔다.

한편, 정회동 NH투자증권 대표는 서평을 통해 "가치투자에 대한 신념으로 체계적인 산업 및 기업분석에 천착해온 이종승 센터장이 출간한 책이니 만큼 기업분석과 가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나 현업 애널리스트 종사자에게 훌륭한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