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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하반기 실적 대반전 할 것"-유진

기사등록 : 2011-04-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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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은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이우승 애널리스트는 1일 여행업에 대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의 1분기 실적이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된다"라며 "그러나 2분기 실적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주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과거 대기수요 효과에서 증명됐듯이 단기적인 해외여행 수요 감소는 향후 회복속도에 따라 하반기 여행수요 폭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1Q11 Preview: 하나투어, 모두투어 성수기의 고성장 향유

- 하나투어의 1Q11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30억원(+29.9%yoy), 96억원(+7.5%yoy)으로 전망하며, 이는 회계상 수익인식방법 변경(송객수 도착일 기준 → 출발일 기준)으로 제외된 4Q10 cut-off 금액 영업이익 15억원 감안 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

- 모두투어의 1Q11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44억원(+37.7%yoy), 85억원(+81.4%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77억원(영업이익 기준)을 소폭 상회하는 고성장 추세 지속 전망

- 양 사는 1Q11 성수기 효과 외에도, 대형도매여행사의 M/S 확대 효과를 지속적으로 향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 추세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2) 비수기 진입 +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인해 2분기 실적은 Slow

-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2Q11 매출액은 각각 495억원(+2.1%yoy), 259억원(-1.4%yoy)으로 기존 고성장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전망

- 양 사는 일본을 제외한 타 지역으로 관광객 유도, 영업비용 절감 노력, M/S 확대를 기반으로 한 전년동기대비 송객수 증가 목표 등으로 일본 대지진의 피해를 만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2Q11 실적의 단기적 영향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

- 다만, 과거 대기수요 효과에서 증명되었듯이 단기적인 해외여행 수요 감소는 향후 회복속도에 따라 하반기 여행수요 폭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3) 하나투어, 모두투어 하반기 실적 대반전 전망하며, BUY 투자의견 유지

- 당사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연간 송객수 증가는 각각 26.3%, 27.3%에 이를 것으로 전망(기존 전망치 양 사 30% 증가)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 유가 상승 우려 등으로 인한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추세, 대형도매여행사의 M/S 상승 기조 등이 지속되고 있어,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기준 실적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영업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로 실적 상승 속도 빠른 모두투어에 집중하는 전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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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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