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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기관 CEO들, 금주내 채무협상 타결 촉구

기사등록 : 2011-07-2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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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 대형 금융기관의 최고 경영자들은 28일(워싱턴 시간) 채무한도 인상과 적자삭감의 시한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과가 초래될 것"라고 경고하고 정치권의 타협을 촉구했다.

JP 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골드만 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공개서한을 통해 이번 주 내에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개 서한은 "미국의 채무불이행이나 신용등급 강등은 차입 금리를 높이고 달러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주식과 채권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등 이미 취약한 미국의 경제 상황을 극적으로 악화시켜 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채무협상 마감시한을 5일 앞두고 나온 이번 공개서한에는 비크람 팬디트 씨티그룹회장, 메트라이프의 스티븐 칸다리안, 제임스 고먼 모간 스탠리 최고경영자 등도 연대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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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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