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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3Q 好실적 전망…목표주가↑"-하나

기사등록 : 2011-09-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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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손희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CJ오쇼핑이 TV와 인터넷부문 고성장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중국 상해 2채널 개국을 통해 추가적 이익증가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58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익률이 낮은 인터넷부문의 비중이 증가하고 SO수수료와 프로모션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의 절대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ㅁ목표주가 상향
 
CJ오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상향한다. 3분기 국내 실적이 TV·인터넷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상해 2채널 개국을 통해 추가적인 이익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하락을 이끈 요인 중 SO수수료·판촉비 증가로 인한 마진하락은 PB상품 강화와 판관비 절감을 통해 일정부분 상쇄 가능하고, 삼성생명 지분 1% 인수(1700억원)는 EPS에 미치는 영향이 3% 이내로 제한적이다. 다만, 공정위 규제는 현 시점에서 정확한 전망이 불가능한 바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ㅁ3분기 Preview: 매출액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58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TV부문이 가정용품·패션 등 유형상품 호조에 힘입어 20% YoY 증가하는 가운데, 인터넷부문은 백화점관·전문관 입점과 프로모션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40% 성장할 전망이다. 보험상품은 상반기대비 성장률이 다소 하락한 10% 대 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인 3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와 유사한 5.6% 수준으로 예상한다. 이익률이 낮은 인터넷부문의 비중이 증가하고 SO수수료와 프로모션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하지만, 영업이익의 절대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동방CJ(지분율 27%)는 여전히 4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7월부터 상해 2채널을 개국하면서 추가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역확장을 위한 투자성 비용이 집행되면서 금년 영업이익률이 5.5%로 전년 7.2% 대비 하락하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향후 중국 남방지역으로 추가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분기 IPO 예정인 CJ헬로비전(지분율 54%)은 금년 8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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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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