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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극소형 최고용량 MLCC 신제품 개발

기사등록 : 2011-10-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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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전기가 경쟁사보다 1년 이상 앞서 극소형 초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에서 신제품을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11일 세계 최초로 0603 규격(가로 0.6mm, 세로 0.3mm)에서 6.3V의 전압에도 사용 가능한 2.2마이크로패럿(㎌)급 MLC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용되는 MLCC 규격 가운데 시장의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초소형 규격에 해당한다.

MLCC는 반도체와 함께 산업의 쌀로 불리며, 전자제품에 적당한 전류가 흐르도록 조절하는 핵심 부품이다. 휴대전화에는 보통 200여개, LCD TV에는 700여개가 들어가며, 스마트폰에는 400여개의 소형 고용량 MLCC가 사용된다.

특히 이 제품은 같은 규격 기준 6.3볼트급에선 1㎌ 용량에 그치는 기존 제품보다 극소형 규격을 유지하면서도 세계 최초로 용량은 2.2배로 키운 것이 특징이다. 2.2㎌급 다른 규격 제품에 비해선 부피가 70% 이상 줄었다.

삼성전기 LCR개발팀장 권상훈 상무는 "이번 신제품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 특히 LTE폰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안 영업을 펼쳐 고부가가치 MLCC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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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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