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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Q 실적 유통업체 중 가장 양호..목표가↑"-대신

기사등록 : 2011-10-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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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19만 5000원에서 20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매유통업체 가운데 톱픽으로도 선정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5.3% 늘어난 6386억원,  22.8% 불어난 528억원을 달성(K-IFRS 본사 기준)하며 유통업체 중 가장 실적개선폭이 클 것"이라며 "기존 점포들의 영업호조 외에도 대구점 출점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와 현대DSF 합병에 따른 효과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톱픽 의견 제시와 관련해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8개 점포 신규점 출점을 통해 경쟁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2011년 3분기 및 4분기 실적 비교에서도 가장 높은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모멘텀 부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주가 수준 역시 2012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8배 수준으로 벨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소비 매크로 변수와 공정위 규제 등 대외변수 불확실성에 대해선, "유통주에 대한 투자환경은 부정적인 상황"이라면서도 "현대백화점의 경우 양호한 실적모멘텀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유통주 내에서는 피난처 역할이 가능해 상대적인 장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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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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