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국회는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예산안 심사를 재개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에 따라 40분만에 정회에 들어갔다.
이날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는 정갑윤 예결위 위원장을 포함한 한나라당 의원 7명과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이 참석한 채 열렸으나 회의시작 40분 뒤인 11시 경 정회가 선포됐다.
회의 초반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강기정 의원 등 4명은 위원회 도중 회의실에 나타나 즉각 회의 중단 및 산회를 요구했고 정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여 정회했다.
민주당이 불참한 상태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정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석하지 않았지만 예산안 심사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민주당도 이 점에 대해 이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해도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위에서의 예산안 심사 및 의결 정족수를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계수소위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심사대상 50곳의 기관 가운데 14곳을 처리하고 나머지 36개 기관이 남은 상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 처리로 공전된 뒤 9일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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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