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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물가 상승은 과시적 소비쏠림 탓"

기사등록 : 2012-0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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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유주영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최근 물가 상승 요인으로 과시적인 소비심리를 지목했다.

박 장관은 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물가 상승율은 (목표치보다) 1%포인트 정도 높은 상황"이라며 "과시적인 소비심리 및 소비 쏠림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쏠림현상이 두드러진 현상"이라며 "소비에서 쏠림현상은 특정품목의 물가를 앙등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급자들도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인상을 과도하게 하는 사례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종의 '군중심리'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올려 근원인플레이션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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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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