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파생상품 투자로 막대한 손실을 본 JP모간 체이스가 2/4분기 40억달러 이상의 분기 적자를 거둘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ISI그룹은 이번 2/4분기 JP모간 체이스가 42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세전 손실을 감안하면 주당 65센트의 순익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으로 전년 동기 93센트에 비해 30% 급감한 수준이다.
ISI 측은 예상보다 부진한 투자은행 부문 매출과 주식 투자 손실분이 전체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파생상품투자로 약 20억 달러의 손해를 보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이먼 회장은 앞으로 투자 실패로 인한 손실 규모가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ISI는 JP모간 체이스의 12개월 후 목표주가를 주당 52달러에서 47달러로 낮춰 잡았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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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