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곽현화는 지난 9일 김조광수 감독과 공연기획자 탁현민 교수가 공동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에 출연해 '성희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탁현민이 "그냥 실명을 말해라"라는 말에 곽현화는 "안된다. 그 분은 지금 한창 활동을 하고 있고 이게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한다"고 말하며 난처한 입장을 보였다.
곽현화는 이어 "그 선배는 개성이 완전히 뚜렷한 분이라 말하면 모두 알 것이다"며 "나 말고도 다른 여자 개그우먼한테도 이런 언어적 성희롱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 생방송 도중 그 선배가 싫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곽현화는 공개 경고문을 통해 "누구야~ 이름은 말하지 않겠어요. 왜냐하면 내가 방송을 들으라고 할 테니까. 지금 개그맨 타이틀을 갖고 활동하시잖아요. 앞으로는 어디 가서든 아랫사람한테 언어적인 성폭력은 행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경고합니다. 더 이상 제 귀에 들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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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