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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원봉사단 "우리도 서울시민"

기사등록 : 2012-07-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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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협 기자] 서울글로벌센터 소속 외국인 자원봉사단 40여명이 27일 성동구 홍익동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 센터 청소를 비롯한 산책, 식사봉사, 대화친구, 책 읽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에 봉사를 실시하는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는 중풍, 치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돌봐주는 전문요양 시설이며, 중국, 러시아, 몽골, 미국, 호주,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중국 출신의 중앙대 재학생 선백동(24세)씨는 "백발의 어르신들을 보면서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떠올라 단순히 봉사활동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효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감동과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외국인 자원봉사 활동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올해들어 6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외국인 생활지원과장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인도 서울시 구성원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글로벌센터는 노인시설자원봉사 외에도 오는 9월부터 아동시설을 비롯한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외국인 자원봉사 문의 :02-207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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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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