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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명문대생들의 '전주 스타일', 미국에서도 빵 터졌다

기사등록 : 2012-08-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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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최근 싸이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전주 스타일'이란 노래가 미국에서도 뜨고 있다.

미국 대학생들이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는데 조회 수가 사흘만에 만건을 훌쩍 넘은 것.

동영상에서는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단체로 말을 타듯 외국인들이 우스꽝스러운 춤을 춘다. 전주 한옥마을을 무대로 비빔밥과 콩나물 같은 지역 특산물이 구체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패러디 동영상은 우리나라에서 두 달 동안 한국어 교육을 받은 미국의 명문대학생들이 만들었다.

한 방송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아 사이너(美 보이스대학)양은 "전에 경험하지 못한 한국 문화를 K팝을 통해 배우는 것이 너무 재미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이예은(전북대 음악학과 3학년)양은 "전주에 사는 친구들도 아니고 한국에 사는 사람들도 아닌데 외국인이 유튜브 패러디로 만든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인터뷰했다.

또한 박성란 교수(전북대 한국어학당)는 "K팝이 좋아서 실제로 한국에 관심을 가졌다는 학생들은 미국 학생뿐만아니라 전체 유학생들은 똑같은 추세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외국인들도 말 춤 잘춘다" "미치겠네 웃겨" "싸이열풍 뜨겁네 어디까지 갈지 내가 더 궁금해" "와 웃겨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명문대생들이 만든 패러디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시선을 끌면서 K팝에 대한 더 큰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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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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