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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한진重, 필리핀 발전소 남는 전력 판매한다

기사등록 : 2012-08-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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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3일 오후 3시 57분 출고된 "한진重, 필리핀 루손그리드에 발전소 매각 예정" 제하의 기사는 외신 보도 내용을 오인한 데 따른 오보이므로 이를 정정, 아래와 같이 재송고합니다. 올바른 사실과 정보 이용에 불편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참고로, 한진중공업이 건설 예정인 필리핀 현지 발전소는 한국전력과 공동 투자하는 것으로, 수빅만 조선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일부 자체 사용하고 남는 전력을 현지 전력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진重, 필리핀 발전소 남는 전력 판매한다

[뉴스핌=권지언 기자]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에 건설 중인 발전소의 전기 중 사용하고 남는 전력을 지역 전력망에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자 마닐라 현지 매체 스탠다드투데이는 필리핀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한진중공업이 설립 계획 중인 발전소의 잉여 전력을 북부지역 전력 송전망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조세피나 아시릿 필리핀 에너지차관은 한진중공업이 건설 중인 발전소의 전기 생산용량과 잉여 용량에 대해 기초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으로, 실제 발전소 설계는 한진중공업의 확장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당초 한진중공업은 200메가와트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태다.

한진은 현재 수빅 자유무역항 내 조선소에 16억 달러 가량을 투자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아시릿 차관은 “한진이 수빅에 소재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공장이 지어진다면 좋겠지만, 반드시 수빅에 설립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다드투데이는 필리핀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 Corp)사가 한진에 제공되고 있는 내셔널트랜스미션(National Transmission Corp)의 송전망 자산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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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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