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투표 방해를 위한 터널 공사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중앙당 청년위원장이던 손인석 씨의 자필 진술서로 추정되는 문건이 공개 됐다.
손 씨는 이 진술서에 2011년 4월 27일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지금의 새누리당인 한나라당이 노동자 회사원 투표참여를 저지하려고 일부러 부산과 김해를 잇는 창원터널을 퇴근시간대에 교통체증을 일으키기 위해 터널 공사를 허위공사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공작에 1억원의 자금이 소요됐고, 이 돈을 구속된 손 전위원장이 마련해서 현금으로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 선거캠프에 전달했으며 나중에 손 전 위원장 소유의 건설회사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법으로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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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