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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순환고속도 우선협상 선정

기사등록 : 2012-12-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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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착공, 송산~봉담, 이천~오산구간 2021년 개통

[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 사업이 본격화 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중 송산~봉담 구간과 이천~오산 구간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동서순환도로와 오산광주고속도로 등 2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동서순환도로가 짓는 송산~봉담 구간은 화성시 마도면에서 봉담읍을 잇는 18.15㎞구간이다. 한화건설 등 15개사가 사업에 참여한다. 

오산광주고속도로가 짓는 이천~오산구간은 화성시 동탄면에서 이천시 신둔면까지 31.3㎞구간으로 금호산업이 사업을 주관한다.
 
송산~봉담 민자고속도로와 오산 민자고속도로 사업에서는 지난 7월 제3자 제안공고와 2단계에 걸친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등을 거쳐 2016년 착공예정이다. 공사기간은 4~5년이 소요돼 2020년(송산~봉담), 2021년(이천~오산)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송산~봉담이 총 4020억원, 이천~오산은 5293억원이 투입된다.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으며 설계VE 및 협상과정을 거쳐 사업비는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 후 현재 건설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와 운영중인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동서축과 연계돼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의 남부구간축을 이루게 된다.
 
국토부는 “동탄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 등 교통 수요에 대처할 수 있고 평택, 이천, 수원지역 등에 위치한 산업단지, 공장 등의 물류지원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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