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산 고등어(600g내외/손)를 350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유통업계 최초로 영국산 고등어를 직소싱해 380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최근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차가운 해류가 기존의 노르웨이 지역에서 하강해 영국셔틀랜드(Shetland) 지역에서도 고등어 조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북대서양 고등어는 국내산 고등어 주산지인 제주도 해수면온도보다 평균 3~4도 더 낮은 13도로 지방함유량이 국내산보다 5-10% 가량 더 많다. 따라서 살이 부드럽고 연한 편이다.
 
이마트 수산팀 염이용 바이어는 "국내소비자들의 선호 1순위 수산물인 고등어를 국내산보다 50% 가량 저렴한 영국 산지로 새롭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성수점, 용산점 등 이마트 주요 점포 20여곳에서 시식행사를 진행, 영국산 고등어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