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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후] 중국 낙폭 확대…베트남 3%↓ '눈길'

기사등록 : 2013-04-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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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15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소매판매 및 소비자심리지수 등 미국지표들의 부진이 눈에 띠면서 하락한 뉴욕증시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일본증시는 주력 수출주 중심으로 확정매도가 늘어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 재무부가 경쟁적 통화절하 자제 요청으로 엔화가 강세를 띤 것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209.48엔, 1.55% 후퇴한 1만 3275.66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14.58포인트, 1.27% 하락한 1133.99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3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27% 오른 98.05엔, 유로/엔은 0.18%내린 128.17엔에 거래되고 있다.

히타치는 3.16%, 브리지스톤은 2.51% 하락했다.

중국은 이날 발표된 지표들의 부진으로 오전보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22.031포인트, 1.0% 내린 2184.748을 지나고 있다.

삼일중공업은 2.08%, 핑안 보험은 1.58%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또 항셍지수는 288.20포인트 1.3% 하락한 2만 21800.85를 기록 중이다.

공상은행은 1.2% 하락했고, 운동화 제조업체 벨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2.09% 떨어졌다.

대만은 기술주들의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58.10포인트, 0.74% 내린 7763.53으로 마감했다.

TSMC는 1.09%, 혼하이정밀은 1.91% 떨어졌다.

베트남은 외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부진한 자국기업들의 상장폐지 우려가 높아지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베트남VN지수는 14.32포인트 2.9% 급락한 479.95를 기록하면서
지난 3월 19일 이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메이뱅크 킴 엥 증권의 은구엔 호아이 남 부사장은 "외인투자자들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우려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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