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LIG그룹, 산내들지역 아동센터 서울 나들이 지원

기사등록 : 2013-05-20 10:2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강필성 기자] LIG그룹(대표 이효구)은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태풍 ‘볼라벤’으로 꿈터를 잃었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산내들지역아동센터(이하 산내들) 아동 25명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서울문화체험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하면서 밝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산내들 지역은 인구 4만여 명의 전남 강진군 내에서도 2300여 명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로, 지역아동센터만이 아이들의 유일한 쉼터이자 공부터전이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LIG그룹은 어려운 환경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희망구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원사업을 계획, 센터 재건축 및 아이들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첫 단추로 LIG그룹은 산내들 재건축을 위해 비용을 후원하고 계열사 직원들이 직접 강진군 재건 현장으로 내려가 센터 건축에 힘을 보탰다. 센터 설계는 희망건축가 원유민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아이들의 희망사항을 담아 디자인됐다.

첫날 산내들 아동들은 서울 잠실에 소재한 직업 체험장인 ‘키자니아’에 들려 다양한 직업을 실제로 체험했고 이튿날에는 경복궁을 관람했다.

친구들과 서울을 둘러본 아이들은 “센터 선생님들께 서울을 가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서울에 와서 직업 체험도 하고 경복궁도 보게 되어 너무 신나고 행복했다”며 “학교에 가서 자랑할 거리가 많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한편, LIG그룹은 산내들지역아동센터 재건축으로 시작된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사업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그룹 차원의 ‘희망구름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앞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그 여정을 지속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