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외환/마감] 환율 강보합, 달러강세 vs. 월말네고

기사등록 : 2013-08-30 15:1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간밤에 미국의 2분기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 지지 분위기 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월말 네고물량과 외국인의 주식 대규모 순매수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면서 111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0원 상승한 11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일대비 2.10원 상승한 1111.80원에 개장했다. 이후 시가가 고점으로 하락전환하는 등 1110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했다. 월말 네고물량과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 등으로 장중 1108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11.80원 저점은 1108.3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 가량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5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였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확대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