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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도라지 북상, 남부지방 6일 비 전망

기사등록 : 2013-09-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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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도라지 [사진=기상청]
17호 태풍 도라지 북상, 남부지방 6일 비 전망

[뉴스핌=대중문화부] 제17호 태풍 '도라지(TORAJI)'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7호 태풍 '도라지'가 이날 오전 3시쯤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17호 태풍 도라지는 3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2400km 부근 해상, 4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쪽 320km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오후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30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6일 오후에 제주도 남서쪽 해상까지 다가서겠고 이어 주말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서는 태풍이 북상하기 전인 3~5일 동풍의 영향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6일쯤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에서도 북서쪽 기압골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17호 태풍 도라지는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65km/h, 강풍반경 160㎞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현재 진행속도는 13km/h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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