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ICT분야 토익'TOPCIT', IT기업 채용에 반영된다

기사등록 : 2013-09-05 11: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양창균 기자]  ICT분야 토익으로 일컫는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가 대기업 채용 때 반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IT실무역량의 종합적 측정을 위해 개발된‘TOPCIT’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IT기업을 비롯해 대학·정부기관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또 이날 미래부는 제2회 대학생 TOPCIT 경진대회 우수자를 포상한다.

TOPCIT은 IT산업 종사자 및 SW개발자가 현장에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수행형 테스트로 2013년까지 시범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오는 2014년 정식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공군을 비롯해 총 37개 IT기업·대학·정부기관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는 네오위즈게임즈와 더존IT그룹, 동부CNI, 롯데정보통신, 벤처기업협회, 삼성SDS, CJ시스템즈, 아시아나IDT, IT여성기업인협회, SK C&C, 엔씨소프트, LG CNS, 큐브스, 티켓몬스터,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한솔인티큐브, 한전KDN, 현대정보기술등 19개 기업이다.

또 강릉원주대학교,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명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 아주대학교, 안동대학교, 전북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등 14개 대학이 MOU를 체결한다.

공군과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등3개 학회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MOU 참여기관들은 IT 분야에 창의 융합형 인재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실무 능력 지표인 TOPCIT을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산업계와 군은 IT인재 육성 및 활용 관련 요구사항이 TOPCIT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발 및 고도화에 참여하고 채용 및 재직자 역량진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계는 TOPCIT 개발 참여로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IT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향후 TOPCIT 평가 참여 및 활용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MOU 체결식 이후에는 지난 6월 29일 전국 23개 대학에서 실시된 제2회 대학생 TOPCIT 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전남대학교 문형환 군을 포함해 성적 우수자 31명에게 총 48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수여와 함께 기업입사 특전의 기회도 제공된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융합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IT인재 육성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