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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화학무기금지기구' 수상(상보)

기사등록 : 2013-10-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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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올해 노벨 평화상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수상했다.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OPCW이 올해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신경가스를 사용한 민간인 학살사태가 터지자 현지 정권의 화학무기 해체에 앞장섰다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OPCW는 지난달 30일부터 시리아에 현장조사단을 파견에 현지 화학무기 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화학무기 해체작업을 펼치고 있다. OPWC는 약 1000톤으로 추정되는 시리아의 사린가스 등 화학무기에 대한 해체작업을 2014년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OPCW는 지난 1993년 체결된 화학무기 금지협약 이행 기구로써 1997년 4월 29일 정식 발족했으며 협약 이행여부의 감시수단으로 정기사찰 및 화학무기 제조·사용 의혹이 있는 회원국에 대한 강제 사찰 권한을 갖는다. 본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으며 현재 한국을 포함해 189개국이 가입한 상태다. 북한과 이집트 등 4개국은 아직 미가입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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