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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세운상가, 171개 구역 분할 개발키로

기사등록 : 2014-03-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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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종로구 종로3가동 175-4 일대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의 개발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5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면철거 방식 대신 세운상가군을 촉진구역에서 분리해 존치시키고 주변구역을 점진적으로 개발해 창조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총 171개 구역으로 분할해 개발된다.

새로 들어서는 건축물의 용도는 주거건물을 50%까지 지을 수 있고 추가로 오피스텔을 10% 이내로 허용된다. 주거건물의 30% 이상은 60㎡ 미만 소형으로 건설된다.

용적률은 600%를 기준으로 소규모구역·4구역(대구역)은 100%, 중규모구역은 200% 안에서 인센티브를 준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구역의 기반시설 제공량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60%인 건폐율은 도심 가로 활성화를 위해 5층 이하 저층부에 한해 80%까지 완화한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현실에 맞는 계획수립을 위해 노력한 만큼 계획변경으로 세운지구에 대한 점진적 도시재생이 이뤄질 것"이
라며 "존치하는 세운상가군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장 위치도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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