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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경기도교육청 "초·중·고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전면 '보류'"

기사등록 : 2014-04-17 16:23

진도 여객선 침몰로 인해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중단·보류했다. [사진=뉴스핌DB]

경기도교육청,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전면 보류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17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로 인해 각급 학교의 각종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보류를 결정했다.

고경모 경기도교육감 권한대행은 발표문에서 "21일 이후 각 학교가 예정한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중단·보류한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는 수학여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학생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현장체험활동과 대형 수송수단의 안정성에 대해 학부모와 국민의 우려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대응이라 전했다.

한편, 이에따라 경기도교육청은 별도의 안전대책이 강구되기 전까지 1학기에 예정된 현장체험학습을 중단·보류하도록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