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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롱 경로 "일본으로 이동…주말 간접 영향권"

기사등록 : 2014-08-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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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할롱 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제 11호 태풍 할롱 경로가 화제다.
  
5일 기상청은 "아직 태풍 할롱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9일 일본 규슈 앞바다에 근접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 태풍 할롱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이동속도 17㎞/h로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태풍 할롱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155㎞/h, 중형 크기의 태풍으로 위세가 다소 줄었지만 북상 과정에서 수온이 높은 바다를 지나기 때문에 6일부터 다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원태 국가태풍센터장은 "태풍이 진로를 틀더라도 8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이번 주말엔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부는 등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태풍 할롱 경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경로, 그나마 다행이다" "태풍 할롱 경로, 직접적 영향은 없겠네" "태풍 할롱 경로, 조심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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