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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체휴일 특수 노려 먹거리 최대 50% 할인

기사등록 : 2014-09-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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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 첫 시행되는 대체휴일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기간이 공휴일과 겹침에 따라, 첫 발생하는 대체휴일 주간을 맞아,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황금 연휴 기획전’을 진행해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대표 구이용 먹거리인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준비해, ‘멕시코산 냉장 삼겹살(100g)’을 880원에, ‘멕시코산 냉장 목심(100g)’을 990원에 선보인다.

현재 국산 냉장 삼겹살 가격이 100g 당 2,051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품, 8월 소매가격 기준) 정도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롯데마트의 멕시코산 냉장 삼겹살의 판매 가격은 국산 냉장 삽겹살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또한, 수입맥주 균일가전을 진행해 ‘칭따오(500ml)’, ‘필스너우르켈(330ml)’등 14종의 수입맥주를 2000원에, ‘아사히 슈퍼 드라이(500ml)’, ‘스텔라 아르투아 (500ml)’ 등 12종의 수입맥주를 2천 5백원에 판매하며, 이 같은 가격은 정상가 대비 20~4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 밖에 오뚜기의 즉석밥인 ‘맛있는밥 찰현미(210g*3개)’, ‘발아현미 (210g*3개)’를 정상가 대비 절반 가격인 각 2,650원(정상가 5300원)에, 청정원의 ‘순창쌈장(500g)’, ‘고기전용쌈장(450g)’을 50% 가량 할인된 각 1930원(정상가 3900원), 2600원(정상가 53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까닭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체휴일 특수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추석 연휴 기간은 대체휴일을 포함하면 수요일까지로, 직장인들이 연차를 사용하게 되면 최장 9일(6일부터 14일)까지 쉴 수 있는 ‘가을 바캉스 기간’이 될 수 있다.

또한, 6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추석 당일인 8일 이후로는 명절 기간도 사실 상 끝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나들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나들이객이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황금 연휴 할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올해는 추석 연휴를 비롯한 황금 연휴가 많이 포진해있어,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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