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채선당 대표. |
채선당이 독서경영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11년 초부터로 1개월에 1권의 책읽기를 시작으로 사내 책 읽는 문화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어 2012년부터는 체계적인 독서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월 경영전략, 경제 및 트렌드, 리더십,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 분야별로 지정도서를 1권씩 지정해 읽고 임직원들이 독서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투입시간 대비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책으로부터 얻는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컨설팅 강의도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 독서 지정 시간인 매일 아침 8~9시에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별 독서목표를 정하고, 월 4권 이상의 책을 읽은 직원에게는 독서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채선당의 적극적인 독서 문화를 정착시켰다.
독서경영이 시작된 지 3년이 넘어서면서 책 읽기는 채선당의 기업문화로 정착하고 있다. 이제는 자발적인 독서문화가 만들어져 점심 식사 후 자투리 시간 또는 퇴근 시간 이후 사무실 내에서 독서하는 임직원들이 나타나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의 발전과 성장은 직원들이 책을 얼마나 읽고, 얼마나 배우느냐에 달렸다”며 “책을 읽고, 임직원들의 능력과 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독서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직원들의 책 읽기를 독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