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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폭등에 내집 살까..내달 대단지 6곳 입주

기사등록 : 2014-10-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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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롯데캐슬, 양산 물금 ‘반도유보라4차’ 등 주목

[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 전셋값이 무섭게 치솟자 대단지 입주 예정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입주가 가능할 뿐 아니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단지도 많아서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700가구가 넘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6곳이다.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A14블록)은 최고 30층, 20개동 1880가구 규모다.

주택형이 다양하다. 전용면적별로 ▲59A㎡ 130가구 ▲59B㎡ 48가구 ▲84A㎡ 650가구 ▲84B㎡ 217가구 ▲101A㎡ 195가구 ▲101B㎡ 21가구 ▲113A㎡ 231가구 ▲113B㎡ 120가구 ▲113C㎡ 120가구 ▲126A㎡ 75가구 ▲126B㎡ 73가구다.

운정호수공원과 가까워 자연친화적 생활이 가능하다. 경기영어마을,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첼시아울렛,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출판문화단지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경의선 복선전철과 자유로, 제2자유로, 김포~관산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해 강남역, 여의도, 광화문, 서울역 등으로 쉽게 출퇴근 할 수 있다.

시행사측은 일부 잔여가구에 대해 중도금, 잔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반도유보라4차’는 최고 29층, 16개동, 전용 84~95㎡, 총 1210가구로 구성된다.

물금택지개발구역 안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이 있다. 남양산역과 물금 IC(나들목)도 가깝다.

이 단지의 전용 84㎡는 2억7000만~2억9000만원, 93㎡는 3억1000만원 안팎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대전 서구 가수원동 ‘도안우미린’은 최고 34층, 12개동, 169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0~84㎡. 아파트 70㎡는 2억6000만~2억7000만원, 84㎡는 3억1000만~3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양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구봉산, 대전오월드 등이 가깝다.

부산 진구 부암동 ‘서면동일파크스위트’(751가구), 수영구 광안동 ‘쌍용예가디오션’(928가구), 전북 익산시 모현동1가 ‘배산지구오투그란데’(739가구) 등도 관심 단지다.

부동산114 이승진 연구원은 “전셋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분양시장 뿐 아니라 입주가 빠른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입지가 좋은 입주 예정 단지가 많아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11월 주요 입주 예정 단지(전용면적 ㎡, 자료=부동산114)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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