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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조폭'…XTM 측 "방송과 관련없다"

기사등록 : 2014-1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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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으로 구속. [사진=뉴스핌DB]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으로 구속…알고보니 조직원?
      
[뉴스핌=이지은 기자] XTM '주먹이 운다' 출연자 최모 씨가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가 목포 폭력단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목표경찰은 최근 목포 신도심 일대 유흥업소를 주 무대로 활동한 'Z파' 추종 조직원 최 씨(25)등 3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초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경쟁 업주의 부탁을 받아 모 주점 등 2곳을 찾아 영업을 방해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주먹이 운다' 출연자 최씨 등 3명은 건강이 좋지 않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감금한 뒤 다른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구속됐으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최씨의 휴대전화에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는 동영상을 발견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속된 최씨는 XTM '주먹이 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에 출연해 지역 예선에 통과한 일반인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주먹이 운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 1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도전자였다"면서 "당시 예선은 통과했지만, 그 이후엔 탈락해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먹이 운다' 출연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먹이 운다 측은 "'주먹이 운다'가 연관 있는 것처럼 보도돼 당황스럽다"며 "참혹하고 끔찍한 개인의 범죄일 뿐"이라고 '주먹이 운다' 출연자 설명에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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