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예보. 왼쪽은 20일(토), 오른쪽은 21일(일) 날씨. [사진=기상청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주말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점차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로 예보된 상태다.
또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새벽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친다.
일요일(21일)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도, 제주도 곳곳에 다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충북 남부와 경상도 서부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도, 충북 북부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다.
한편, 다음주에는 기온이 다소 올라 평년과 비슷해지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24일)와 크리스마스 당일(25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비나 눈이 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