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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아파트를 닮아가다"

기사등록 : 2014-12-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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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장점을 도입한 특화설계로 장점 극대화해 수요 창출

[뉴스핌=이동훈 기자]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 움직임이 치열하다. 수익형 부동산에 아파트 등 주택의 장점을 결합해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사용자의 입맛까지 맞추는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최신 스마트시스템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되고 있다. 조경과 녹지공간을 확보한 상가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 못지않은 다양한 부대시설과 최신 시스템을 자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에 분양중인 ‘문정역 테라타워’는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원격검침시스템, 조명제어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을 높인다.
 
또 휴게공간으로 넓은 옥상정원 등 공용 휴식공원을 만들었다. 각 호실별로 발코니가 설계되어 있고 법조타운 뒤편에 조성된 근린공원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지하철8호선 문정역 3번출구와 직접 연결될 뿐만 아니라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로 등 교통망이 발달되어 출퇴근이 편리해 업무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다. 2015년에는 KTX수서역이 완공 될 예정으로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문정역 테라타워’는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에 총 933실 연면적 약 17만㎡로 이 일대 지식산업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문정역 테라타워 조감도
최근 상가시장에는 조경과 녹지공간을 조성해 진화된 설계를 앞세운 상가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조경과 녹지공간을 특화 시킨 상가 건물은 고객의 관심을 유발해 집객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쇼핑시간을 늘리는 등 매출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대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하이젠스타’를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2,567.10㎡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총 142개 점포로 구성된 초대형 상가다. 이 상가는 옥상을 특화 설계해 조경과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쇼핑을 하다가 지친 이용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테크노폴리스 중심을 내려다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게끔 설계했다. 지난 10월 개통 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로 대구 도심에서 이동시간을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켜준다.
 
자동차 5분 거리에 있는 현풍IC(나들목)에 진입하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대구~춘천 간 중앙고속도로와 대구~광주간 88올림픽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등으로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1호선 연장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이젠스타’는 신탁사 시행과 동시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최초로 건축심의완료 된 상가다. 건축비100%확보로 안정성은 기본이고 빠른 완공과 입주가 이뤄지며 빠른 상권형성이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파트를 닮은 오피스텔도 등장했다. 서울 중구 충무로역 ‘엘크루 메트로시트’는 아파트를 닮은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지상1층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에 입주자 로비와 외부인 동선을 분리해 외부인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 했다.
 
전면광장과 묵정공원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휴게공간의 확장을 유도했고, 나무그늘과 벤치로 전면부 공개공지를 활용했다. 여기에 남산 및 N타워 전망이 가능한 옥상을 옥상정원으로 꾸몄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절감시스템, 태양광발전을 갖춰 관리비와 공용전기 절약도 된다. 여기에 초고속 정보통신, 방범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을 갖춰 주거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도보 10분거리 내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동대문역사공원역 등 지하철 4개노선이 이용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에 해당한다. 퇴계로도 인접해 있어 서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든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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