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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40%대 시청률 숨은 공신은 '명품 조연'…견미리 김용건 김정난 등 재미 '업'

기사등록 : 2015-0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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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위)김정민 김정난 양희경 (중간)권기찬 견미리 김서라 (아래)김용건 나영희 송재희 [사진=(주)삼화네트웍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의 반열에 우뚝 선 가운데, 명품 조연 군단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베테랑 연기자들의 감초 연기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우리네 희로애락을 실감나게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허양금(견미리)과 티격태격하며 권태기에 접어든 중년 부부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권기찬(김일우), 그와 대조적으로 언제나 자상한 공처가의 모습을 잃지 않는 젠틀맨 문대오(김용건), 재혼한 남편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밀당을 시전하는 차도녀 백설희(나영희) 역시 맛깔 나는 연기로 중견 배우의 탄탄한 내공을 과시하고 있다. 
 
데릴사위나 다름 없는 신세임에도 불구하고 처가 식구들에게 늘 싹싹한 '허허실실' 서중백(김정민), 매사 야무진 것처럼 보이나 속 좋은 남편 닮아 허당 끼를 숨기지 못하는 노영설(김정난), 지적이고 넉살 좋은 변호사이지만 구여친 차강심(김현주)을 잊지 못하고 주위를 배회하는 변우탁(송재희)까지, 곳곳에 포진한 명품 조연들의 맹활약이야말로 꿈의 40%대 시청률을 견인한 일등공신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이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명품 조연 군단과 함께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40회는 3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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