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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16회, 이종석 박신혜 '찰떡 커플' 등극…유쾌·발랄·달달 "다 가졌네"

기사등록 : 2015-0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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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16회, 이종석 박신혜 `찰떡 커플` 등극…유쾌·발랄·달달 "다 가졌네" [사진=SBS `피노키오` 방송캡처]
'피노키오' 16회, 이종석 박신혜 '찰떡 커플' 등극…유쾌·발랄·달달 "다 가졌네"

[뉴스핌=이현경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가 환상의 '찰떡커플'에 등극했다. 키스로 재결합 한 이종석과 박신혜가 쿵짝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6회에서는 기하명(이종석)-최인하(박신혜)가 '달달 케미'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주 하명은 인하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보고 저돌적인 키스와 가슴 절절한 고백으로 참아왔던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인하도 하명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달인 커플'의 재결합이 이뤄졌다.

어쩌다 보니 하룻밤을 한 방에서 지내게 된 하명과 인하는 아침이 밝자 신혼부부 같은 포스를 풍겨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몰래 나가려는 인하를 발견한 하명은 “5분 한참 지났어 기왕 야릇해진 거 씻고 아침 먹고가”라며 그를 잡았다. 이에 인하는 “넌 괜찮냐? 이 상황이 안 어색해?”라며 물었지만, 하명은 “새삼스레 내외하는 네가 더 어색해”라며 담담한 대답을 전했다. 하지만 하명은 인하가 욕실로 들어가자 그제서야 “하…죽는줄 알았네”라며 다리 풀린 모습으로 심장 떨림을 표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MSC와 YGN의 회식 장소에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의견을 합쳐가는 모습으로 달달함에 이어 통쾌함까지 선사했다. 인하는 기자로서 뭘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이에 ‘보고 싶어 하는 뉴스’와 ‘봐야 할 뉴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때 인하는 ‘보고 싶어 하는 뉴스’를 강조하는 송차옥(진경 분)에게 “17명이 숨졌습니다. 화재 책임자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때 지난 뉴습니까? 보고 싶은 뉴스는 아니지만 봐야 할 뉴습니다!”고 전했고, 차옥은 “봐야 할 뉴스? 그 기준은 누가 정하지?”라며 반문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하명은 인하의 의견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장현규(민성욱)에게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하명은 “좋은 소식 하나 나쁜 소식 하나가 있는데 뭐부터 들으실래요?”라며 현규에게 운을 띄웠고, 콘서트 표 소식을 들려준 후 췌장암 소식을 전했다. 이에 현규가 “마! 너 그걸 알자마자 얘길 했어야지!”라며 화를 내자 하명은 “왜요? 췌장암 뉴스가 보고 싶은 뉴스는 아니잖습니까? 보고 싶은 뉴스는 콘서트 표 뉴스 쪽 아닌가요? 그럼 그게 먼저잖아요”라며 ‘봐야 할 뉴스’에 대한 중요성을 드러냈다. 이후 인하가 씨익 웃는 모습이 보여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하명과 인하의 시너지 효과에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하명과 인하는 만담을 하는 듯한 대화로 웃음을 선사한 동시에 달달함과 통쾌함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앞으로 남은 4회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안방극장까지 가슴 뛰게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다. 8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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