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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평일에 강한 '강남 1970' 왕좌 되찾아…'빅 히어로' 3위로 물러나

기사등록 : 2015-02-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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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빅 히어로'의 부진을 틈타 영화순위 1위에 복귀한 '강남 1970' [사진=쇼박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2월 첫째 주말 ‘빅 히어로’에 일격을 당했던 ‘강남 1970’이 평일 박스오피스를 탈환하며 영화순위 1위에 복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강남 1970’이 누적관객 182만명을 넘기며 영화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빅 히어로’에 추격을 허용하며 흔들린 ‘강남 1970’은 평일인 2일 전국 5만 관객을 모아 영화순위 1위를 되찾았다. ‘빅 히어로’는 같은 날 전국 관객동원수가 4만에 그쳤다.

‘국제시장’은 이날까지 누적관객 1277만명을 넘기며 역대 1000만 영화 중 스코어 5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7번 방의 선물’이 1231만명을 기록한 만큼, ‘국제시장’이 앞으로 4만명 정도만 더 극장으로 불러 모으면 1000만 영화 스코어 순위가 뒤바뀔 전망이다.

한편 2월 초 극장가는 1월과 마찬가지로 거의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국제시장’ ‘강남 1970’ ‘빅 히어로’ 등 빅3가 영화순위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새로 선을 보인 ‘내 심장을 쏴라’ ‘워터 디바이너’ ‘더 이퀄라이저’ ‘빅 아이즈’ 등이 선전하고 있다. 이 같은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월2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강남 1970 – 182만22명(유하 감독, 김래원, 이민호 외)
2. 국제시장 - 1277만580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3. 빅 히어로 – 178만1513명(돈 홀 감독 외)
4. 내 심장을 쏴라 – 29만6965명(문제용 감독, 이민기, 여진구 외)
5. 오늘의 연애 - 181만8301명(박진표 감독, 이승기, 문채원 외)
6. 워터 디바이너 – 10만9049명(러셀 크로우 감독, 올가 쿠릴렌코 외)
7.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 - 106만3586명(숀 레비 감독,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외)
8. 빅 아이즈 – 6만1213명(팀 버튼 감독, 크리스토프 왈츠, 에이미 아담스 외)
9. 더 이퀄라이저 – 6만8985명(안톤 후쿠아 감독,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 외)
10. 아메리칸 스나이퍼 – 30만6354명(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브래들리 쿠퍼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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