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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바닥…2분기 마진 개선"

기사등록 : 2015-05-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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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한국타이어와 관련 "최대 매출처인 유럽 시장의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1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럽의 ASP 하락 및 유로화 약세로 2분기도 전년 대비 매츨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국내 및 중국 OE의 회복으로 영업이익률은 14%대로 1분기의 13.7%보다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에 따른 한국타이어 득실이 매출 증감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슷한 시기(6~7월)에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라우펜의 미국 소매 판매가 시작되고 라우펜의 올해 판매목표는 미국 200만개, 중국 80만개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중경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00~300만본, 헝가리 500만본, 총 1000만본 증설이 예정돼 있고, 2016년에는 중경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00~300만본, 미국이 300만본 정도 증설이 예상된다"며 "미국 테네시 공장은 내년 6월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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