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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5관왕' 석권

기사등록 : 2015-05-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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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정부가 시상하는 건설대상을 석권했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설부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2015(BCA AWARDS 2015)'에서 현대건설은 총 3개 부문 5개 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CA AWARDS 2015' 시상식에 현대건설 아시아 스퀘어타워2, NV 레지던스, 스페셜리스트 쇼핑센터 현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1986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부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Δ시공 Δ친환경 Δ설계 Δ안전 Δ품질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평가해 발주처·시행사·시공사 등에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대건설은 ΔQEA(품질 우수 건설사) 부문 최우수상 ΔCEA(우수 건설현장) 부문 대상 및 우수상 ΔCPA(우수 생산성 현장) 부문 최우수상 2개 현장 등을 수상했다.

품질 우수 건설사 QEA 최우수상의 경우 싱가포르에서 지난 5년간 준공한 건축물(주거시설)의 품질 우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건설업체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품질 최우수상인 '골드 플러스(GOLD PLUS)'를 수상했다. QEA는 2013년 제정 이후 올해 3회째 건설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CEA는 시공품질·공기준수·안전사고율·생산성·친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2013년 9월 준공한 아시아 스퀘어타워2 현장이 상업·복합개발 부문 대상인 '어워드(Award)', 같은 해 준공한 NV 레지던스 현장이 주거부문 우수상인 '메리트(Merit)'를 수상했다.

2010년 제정해 올해 6회째를 맞는 CPA는 환경보전 정책을 준수하면서도 생산성·효율성에 두각을 나타낸 현장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건설은 2013년 완공한 '스페셜리스트 쇼핑 센터·아시아 스퀘어타워2' 2개의 현장이 최우수상인 '골드 플러스(Gold Plus)'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4년 '파시르리스 NV 레지던스'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현장부문 대상 수상에 이은 잇단 쾌거라는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BCA 건설대상 2015에서 5개의 상을 받으며 1997년 첫 대상 수상에 이어 총 18회를 수상했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후에는 5년 연속 9개 현장에서 13회를 수상, 싱가포르에서 현대건설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5개의 상을 수상, 현대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더욱 높아진 싱가포르 내 위상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해외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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