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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크로스DMZ, '북에서 남으로' 경의선 육로로 입경

기사등록 : 2015-05-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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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24일 오전 북한을 출발한 위민크로스DMZ(Women Cross DMZ, WCD) 대표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서울에 도착했다.

30여명의 WCD 대표단은 이날 오전 북한 개성에서 출발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국사무소에 도착했다.

WCD대표단은 기자회견 후 시민환영단과 함께 통일대교북단부터 임진각까지 평화걷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에 도착한 위민크로스DMZ(WCD) 대표단 <사진=뉴시스>
당초 이들은 전쟁과 분단의 상징적 잔재인 판문점을 통과해 남측으로 들어 올 계획이었으나 경의선 육로를 활용하라는 우리 정부와 유엔군사령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WCD대표단은 지난 19일 평양으로 입국해 '세계인민들과의 연대성 조선위원회' 등 북측 여성들과 국제평화토론회 및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여성대행진' 등 행사를 가진 뒤 23일 출정식을 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국제여성평화 심포지엄을 열고 이튿 날인 26일 한국을 떠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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