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폭염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 된 가운데 여름철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내려졌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3일 서울.경기·강원도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대기 불안정에 의해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중북부에서는 늦은 오후까지 소나기가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또한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6도로 어제보다 높다고 예보했다. 이날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 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고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에 폭염경보를 세종특별자치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도 등에는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하 기상청 발표 폭염경보·주의보 전 지역 (3일 11시 기준)

◆ 폭염경보 :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합천군, 함양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경상북도(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청송군, 의성군, 안동시,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광양시, 구례군, 곡성군)

◆ 폭염주의보 : 세종특별자치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시, 양산시, 남해군, 사천시, 거창군, 산청군, 의령군, 김해시, 창원시), 경상북도(울진군평지,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문경시, 영주시, 예천군), 전라남도(장흥군, 나주시, 영광군, 함평군, 영암군, 순천시, 보성군, 장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정선군평지, 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홍천군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여주시, 양평군, 안성시, 이천시),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무주군, 완주군,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